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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아파트값 소강상태…매매가 상승률 0.02%에 그쳐

2024. 11. 08   10:18
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7.24대책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. 재건축 아파트값은 하락세로 돌아섰다.

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서울 아파트값은 0.02% 올랐다. 특히 개포지구 재건축단지들이 일제히 가격조정을 보이면서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.02% 하락했다. 신도시는 0.01%로 보합세를 보였고 경기·인천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0.02% 상승했다.

서울에서는 마포(0.19%), 중(0.07%), 서초.영등포(0.05%), 성동(0.04%), 금천.서대문(0.03%), 광진.동작(0.02%) 순으로 매매가가 상승했다.

신도시에서는 김포한강(0.06%), 분당(0.03%), 평촌(0.02%) 순으로 올랐다. 경기.인천에서는 광명.수원(0.07%), 군포.평택.안성(0.05%) 등이 올랐다.

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.10% 올라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감소했다. 가을 이사철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감소했고 전세매물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출시되면서 거래가 뜸하다는 설명이다. 신도시와 경기·인천 전셋값은 각각 0.02%, 0.05% 상승했다.

서울에서는 중(0.32%), 도봉.성동(0.21%), 노원.서초.성북(0.19%), 영등포(0.17%) 순으로 전셋값 상승세가 컸다. 신도시는 일산·김포한강·광교(0.04%), 분당(0.03%) 순이다. 경기.인천에서는 광명.수원(0.16%), 김포(0.07%), 용인(0.06%), 군포(0.05%) 등에서 전셋값 오름세를 보였다. <저작권자 © 리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>